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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심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맥도날드를 먹기로 했다.
맥도날드에 가까워 질 때 쯤 모험도 괜찮겠다 싶어서 냅다 들어갔다 ㅋㅋㅋㅋ
인테리어는 그럭저럭 잘 해놔서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다.
일단 먹고 보자는 생각에 메뉴를 여러개 시켰다.
(혼자간거 아니다, 다같이 간거다!)
고기를 시켰다면 먼저 스프가 나온다.
밥시키면 밍밍한 미소된장같은 국이 나온다.
뭐 둘다 먹을만은 한데
스프에 들어간 땅콩이 스프의 물렁한 식감을 방해한다.
그리고 스프와 땅콩의 맛 조화를 이루지 못 해서 따로 논다.
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고 생각했는데
같이간 멤버 모두 다 그렇다고 말했다.
후르릅 챱챱
이게 그 국물.
찹스테이크
비주얼은 괜찮은 편.
맛도 그럭저럭이었다.
지금와서 떠올려보니
그나마 먹을만 했다고 생각된다.
볶음밥.
나름 괜찮았다.
보기 좋은 떡은 비싸다.
이것도 맛에 비해 비싸지만 사이드 메뉴가 풍부해서 눈 감아 준다.
목살 스테이크인데
양념이 너무 치덕치덕 발려져 있어서 양념 한덩어리를 베어 무는 느낌이었다.
이거 진짜 비추!
낸 돈이 아까워서 꾸역 꾸역 다 먹긴 했지만
다시 가고 싶어지는 곳은 아니었다.
그리고 테이블 배치가 너무 불편하게 되어 있어서 먹는 내내 팔이 벽에 닿아 불편했다.
테이블을 너무 쑤셔 넣은 느낌이라..
혹시 이 글을 보고 간다면
벽 바로 옆자리가 아닌 매장 중앙이 좋다고 말 해 주고 싶다.
별 5개 중에 2개 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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